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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갑자기 질문하면 생각 안나는 5가지

by G-Kyu 201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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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면서 물어보고 답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가장 처음 듣는 질문으로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질문에....

엄마라고 하면 아빠가 서운해 하고
아빠라고 하면 엄마가 서운해 하고...

인생의 질문 가운데 난제 중 난제의 질문을 말을 배운지 얼마 안되어서
만난다는 것은 인생이 첩첩산중이란 것을 암시해 주는 것 같다

성장하면서 질문은 두가지로 나뉜다!
배운 것에 대한 질문 / 잘 모르는 것에 대한 질문

잘 모르는 것이야 그냥저냥 넘어가면 상관 없다만
배운 것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다면, 

줄빠따....까지는 아니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뒤따르고
시험지를 통해 만났다면, 천재와 바보를 구분짓는다는 이 종이 조각을 통해

시험의 합격 / 불합격이 결정되지 않는가?!

그래서 배운 것은 잊어버리려 하지 않고, 안 배운 것이 있다면
필사적으로 알려고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머릿 속에 당황이라는 글자가 현실이 된다면,
알고 있었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고 입과 머리를 연결해 주는 통신 라인에서

버퍼링이 발생 되고, 이는 답답함으로 출력 결과를 내 보내니..

그 모습은 시험에서 나온다면....1번과 2번은 확실히 답이 아닌 것을 알겠는데
3번과 4번 중 어느것이 답이 아닐까?! 라며 고민을 하게 만든다!

일상 생활에서 갑자기 뒷공간을 파고드는 질문을 만났을 때는 어떨까?!
어떤 질문이 우리 생활 가운데 당황하게 만들고, 답을 하기 어렵게 만드는지 

살짝 파헤쳐 보자!

양말은 어느 발 부터 신는가?!
 
전에 심리책을 보면,
양말을 신을 때, 어느 쪽부터 신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성질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당장 아침에 어떤 발부터 양말을 신었는지 알 길이 없다!

앉아서 신었는가?
서서 신었는가?!

이 질문부터 시작해서....오른발 잡이면 왼발을 디딤발 삼아서
오른쪽 발 부터 양말을 신었을꺼야...

혹은 왼발잡이라면 그 반대의 생각으로 그 날 양말을 어떻게 신었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이 질문...

양말을 신는 법에서 성향을 파악하기 전에
이미 건망증이 심한 사람이라는 성향을 드러낸 것 같아서

답답함이 이미 온 신경세포를 휘감는 것 같고


다시 양말을 벗고 신어보자니...
의식하고 신는 것 같아서 정확한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한다!

100% 맞는 결과를 제공하지 않는 질문임에도 말이다!

발목 양말부터 종아리를 다 덮는 양말까지...
그 길이와 디자인 그리고 색은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발은 2개인데...
그 날 어느 발 부터 양말을 신었는지...혹은 신발을 신었는지

갑자기 누군가 물어보면
또는 책 속에서 이런 질문을 만난다면

한번에 이야기 하기 힘들다...!
사실 오른발이고 왼발이고 양말을 신기만 하면 되는데 말이다!

식사 메뉴는 무엇이었나?!

게는 하루의 식단 많게는 일주일치 식단을 볼 수 있는 학교 식당 혹은 사내 식당
규모가 큰 대학에서는 각 식당별로 그날의 메뉴를 인터넷을 통해 알아 볼 수 있을 만큼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왠만해서는 이런 단체에 속해 있는 식당에서
메뉴를 골라 먹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수 많은 메뉴의 혼돈 속에 정작 선택해야 할 메뉴는 한가지이니...
매번 직장인과 학생들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만들고

수 많은 고심끝에..별별 방법을 다 써가며 고른 메뉴지만

점심이 지나고 저녁이 되어서...점심 때 무엇을 먹었는지 고민하게 만들고
그 전날 먹었던 메뉴는 딜레이가 있어야 생각이 나거나...

메뉴를 기억 못하는 자에게는 자책이 뒤 따르니...



무엇을 먹어도 배만 차면 그만일 수도 있는 식사 메뉴
갑자기 그 메뉴에 대해 생각하려니 머릿속이 새하얘지면서
답하기 곤란한 상황에 이른다!

메뉴가 31개라고 자랑하는 아이스크림점처럼 수 많은 종류가 있는
부페에서 식사를 한 것도 아닌데

쌀을 기반으로 하고 김치의 조합을 이룬 메뉴임에도
그날 혹은 전날 먹었던 식사 메뉴를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이래서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란 말이 나온 것이 아닐까?!


누구시더라..?

아오면서 만났던 사람을 모두 다 기억할 순 없어도
만났던 사람이 많다는 사실은 기억할 수 있다!

엄마 아빠를 기점으로 트위터의 팔로우가 늘어나 듯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다

그 중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고
기억에 남은 사람도 있을 텐데...

가깝게 지낸 사람임에도 오래간만에 만나게 되면,
얼굴은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최대한 이름이 나올만한 상황을 피하면서
대화를 이끌고...예전의 친함을 강조하는 이야기로 이끄는 것이 방법 중 방법!


위의 경우 오래간만에 만났기 때문이라고 하여도
평소 가깝게 지내거나 유명한 연예인이라도

" 이름 빨리 맞추기 " 라는 타이틀을 걸고 게임을 시작하면
직장 동료 / 학교 선후배 혹은 동기 / 유명 연예인 일지라도

당황 + 압박의 조합 아래 버퍼링은 기본이요
이름을 헛 이야기하는 일명 헛소리까지 하게 되니...

알고는 있지만 상황이 갑작스레 들이닥친다면 당황하며
평소에 알던 것도 잊어 버리니...

당황하면 지는 거다

라는 말이 깊이 와 닿는다

오늘...무슨 색을 입었지?

일 같이 갈아 입지만, 막상 무슨 색을 입었는지 모르는 것이 바로 속옷
종류에 비해 디자인과 색상은 월드컵에 응원을 오는 응원단 만큼이나 다양하다!

처음 입었을 때는 그 색과 디자인이 기억이 나나....
갑자기 무슨 디자인에 색의 속옷을 입었나 생각하려니

좌뇌와 우뇌에 압박이 들어온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갈아 입었는가?! 라는 의구심에서 출발하여


입은 것은 맞는가?! 기억력이 왜 이렇게 저질인가?!
라는 생각까지 가게되고 확인을 해야 비로서 이 의구심은 풀리니...

무슨 색을 입었는가 라고 누군가 물어 보는 일은 많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질문을 하였을 때....

속옷의 색상여부는 확인하기 전까지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바지 대문 단속

전에 이런 장난이 있었다

"어~? 너 남대문 열렸다!"

남(男)대문 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바지의 자크가 열렸다는 이야기 이니
확인 하기 위해 고개를 숙일 때

"인사 잘~하신다"

라며 놀리는 친구를 볼 수 있었다!

안 속는다며 고개를 숙이지 않을 때에도
확인 하지 않고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뛰어 다니면

궁금함에 견디기 힘들다!


게다가 화장실이라도 갔다 온 때라면 더욱 더 그렇고
심지어 남대문을 열고 다녔던 경험이 있다면, 100% 확인 전까지 불안함을 감출 수 없다!

이런저런 트라우마로 인해, 문득...자신에게 질문을 할 때

" 문 단속은 잘 했는가?! "

갑자기 확인을 하고 싶어지며, 분명 단속을 했다고 생각함에도
체크 하고 싶어지는 생각에 제정신을 차리기 힘들다!

생각이 안나도 침착하게

르는 것을 물어보면, 당연히 모르는게 당연하고 마음도 편해지지만
아는 사실을 물어 봤을 때 생각이 안나면 절망에 가까운 한탄을 하게 된다!

머릿 속에 하드디스크처럼 한번 기억 한 것은
삭제하지 않으면 까먹지 않는 것은 아니니

기억이 안나면...확인 하는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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