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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알게 모르게 했던 우리들의 기부 생활!!

by G-Kyu 201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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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라이프

부란?
자선 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하여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 없이 내놓음

기부 단체를 통해 하거나 구세군을 통해 기부를 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들은 살면서 알게 모르게 기부를 하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평소 기부와는 먼 라이프를 즐기는 것 같았는데,
조금만 들여다 보면 기부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패스트 푸드점 계산대에 있는 저금통 같은 기부함에
기부하는 일도 없었는데 언제 기부를 한 것일까?


물론 100% 모두 이 포스팅에서 말한 기부를 했다고는 할 수없지만
그래도 왠만해서는 비슷한 경험과 함께 기부자의 자세를 갖춘 적이 있지 않았을까?!

우리가 알게 모르게 했던 기부 생활!
우리들이 방문한 그 곳이 우리들의 기부금으로 만들어진 곳일지도 모른다!

한번 알아 보자!
어떤 곳이 우리의 기부금으로 만들어 졌을까?!

알고보면, 우리들도 재단의 이사장쯤 된다!

헬스 클럽은 영원한 기부 단체

지방 0% , 탄력있는 허벅지
당장이라도 빨래를 하고 싶게 만드는 빨래판 같은 복근

노출을 맞이한 여름
잡지 혹은 각종 메스컴에서 나오는 특출난 몸매의 소유자와 거울을 보며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을 느끼게 만든다!

신년 계획 중 없으면 서운하고, 넣자니 해결하기 힘든 다이어트
늘 순위권에 존재하는 계획이지만, 정작 음식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던 적이
얼마나 많은가?!

피자, 햄버거, 고기, 튀김 등등...
기름으로 무장한 음식들은 왜 그렇게 맛있는지...

늘어나는 체중이 기름과 가까운 을 살았는지 대변해 준다


그렇지만 올 여름엔 해변에도 가고, TV에서 보는 모습처럼
탄탄한 근육질의 몸을 만들기 위해 의지를 불 태운다

특기가 다이어트 계획 세우기
취미가 특기 어기기

라는 사항으로 가지 않기 위해,

먹으면서 살을 빼야 한다는 생각과
운동 없는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을 부른다는 생각에

동네 헬스클럽 혹은 지역 사회에서 운영하는 헬스 클럽에 등록을 한다!

출근 전 혹은 퇴근 후...
야식을 먹지 않고, 오로지 몸매 만들기에 열중하겠다고 생각을 하며

3개월치 수강권을 끊지만....
그 때부터 기부 라이프가 시작되는 길이니...

처음 의지는 온데간데 없이....
변하지 않는 몸매와 비어있는 통장 잔고는 대조를 이룬다!

장소가 마음에 들지 않아, 나가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고
시설 좋다고 소문난 곳에 등록을 하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면, 기부자의 자세를 갖춘 셈

이 모습은 헬스클럽이 아니라 수영장 등록에도 적용이 되니..
수영은 하는게 아니라 보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마무리 짓는다

글로벌 세대에 맞춘 영어 회화

학이 되면 붐비는 곳이 바로 학원가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수강생으로 붐비게 되는데,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글로벌 시대이니 영어회화가 가장 필수라는 생각에

영어 학원 등록은 수강신청 때, 전필만큼이나 빼 놓을 수없는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의 필수 항목

왠만한 학원을 보면, 일어,중국어 보다도 영어의 수강생이 압도적이고
스터디 그룹 지원도 확실하게 해주니..

어학원이라기보다 영어학원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대세에 맞추는 것이 인지상정이라 여기고,
방학을 맞이하여 7,8월을 한번에 묶어 수강 신청을 한다!

두달을 한번에 묶어서 하면 할인혜택도 있고,
이렇게 수강을 하면,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나오겠다는 의지의 표현!

- How are you

- Find thanks and you?



위의 문장으로 다져진 영어실력으로 네이티브를 감당하기엔 
무리가 따르므로.....


아무리 질문을 하고, 토론을 하여도...
긴 문장을 하나로 압축하는 표현에 익숙해 지니..

How are you? 

라고 묻는 파란 눈의 네이티브에게...

"요즘 날씨가 더워서, 땀이 나고 야외 활동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학원만큼은 잘 나오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컨디션 좋습니다"


라는 말을 하고 싶음에도

"Fine"

으로 답하며 위의 모든 의미를 압축시키는 모습...

압박 질문과도 같은 네이티브의 인사는
두달동안 잘 나오겠다는 의지를 꺾는데 충분하다

학생의 예가 이렇지만....직장인도 요즘엔 직장인 환급 제도가 있어서
직장인이 학원 수강시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꾸준한 출석을 보이면 50% 환급 해 주는 좋은 제도!

하지만, 직장 상사의 스트레스는 이겨내도
네이티브의 간단한 인사에서 터져 나오는 최근 근황을 물음에 종적을 감춘다..

이러면 직장인 환급도 못받으니...
돈은 돈대로 기부하고
실력은 그대로의 모습...

헬스클럽 , 수영장에 이은 최고의 기부 장소는 바로 학원 아닐까?!

독서실도 예외는 아니다!

부는 평소에 열심히 하는 것이라는
공부 좀 한다는 녀석의 말을 듣고 방과 후 꼭 스스로 공부를 하겠다며

독서실에 등록을 하고, 새벽이면 집에까지 택배처럼 데려다 주는
서비스에 독서실을 등록한다!

하지만  용두사미 라는 말이 옛날 말이지만
요즘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1층 수퍼 혹은 분식집 
2층 PC방
3층 당구장
4층 독서실


독서실을 못가게 만드는 이탈리아의 빗장수비와도 같은 1 ~ 3층 라인
독서실 등록은 쉬우나 입성까지는 많은 장벽이 기다리니....


이 라인의 건물을 피한다 할지라도, 독서실 근처는 
유흥의 교과서라고 불리울만큼 유혹이 넘치는 건물이 즐비하니...

왠만해서는 가방이 공부를 하고, 주인은 나가서
먹고, 게임하고, 게임비 물리고, 가방 찾아 다시 집에가는 시나리오가 정석으로 된다

위의 유혹을 이겼다 할지라도...
밥 먹고, 졸린 기운을 이기겠다며 휴대폰을 꺼내든 순간....

휴대폰 내의 게임이 실행되며, 정신을 차려보면 1시간쯤은
후딱 지나가니....

휴대폰인지...타임머신인지 구분이 안가며...
이렇게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면....독서실인지 조용한 PC방인지 구분이 안간다

결국, 독서실을 한달 끊는다 할지라도
실제로 공부하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으니...

알게 모르게 기부하며,
이름 없는 기부천사로 될 확률은 높아져만 간다!

멈추지 않는 기부

가 바뀌어도 기부 Life는 멈추지 않는다!
그 액수도 상당하니...아마 이렇게 저렇게 기부한 돈만 모아도

왠만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금액이 나오지 않았을까?!
그렇다고 위의 세군대를 안 갈수도 없고...

월드컵에 있는 올 여름!

공부의 의지도 불 태우고, 다이어트의 의지도 불태우며
신나는 올 여름을 지내 보자!
 
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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